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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보스 · 안규호 | 노력은 증명하는 것 나는 열심히 살고 있는데 내 인생은 왜 변한 게 없지. 이런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한 적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. 나 같은 경우, 스스로 열심히 산다고 생각한다기보다, 초반에 너무 무리하게 열심히 하다가 금방 지쳐서 포기하는 케이스인데, 아마 쓸데없는 부분까지 모든 걸 열심히 하려고 하는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그런 듯하다. 이 책은 '당신은 정말 열심히 살고 있는 것인가'에 대한 질문을 통해 성찰하고 반성하게 만든다. 최근 박세니 대표의 클래스를 수강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는데, 연달아 이 책을 통해 뼈를 맞고 나니 행동, 습관이 변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. 뼈를 맞았던 그 구절들 몇 가지를 소개해 볼까 한다. 노력은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증명하는 것 노력을 하는 사람은 구구절절 떠들지 않아도 사람들이 먼.. 2022. 3. 22.
나의 스웨덴에서 · 엘리 | 동화 같은 힐링 에세이 시후가 뱃속에서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고 있을 때 태교 하기 위해 이 책을 처음 읽었다. 색연필 그림을 직접 그리기도 했고, 참고할 겸 인스타그램에서 색연필로 그린 그림을 찾아보던 중 엘리 작가를 처음 알았다. 뭉툭하지만 아기자기, 미니멀한 그림이 귀여운 듯 예뻐 보였고, 무엇보다 색감이 딱 내 취향이었다. 작가의 인스타그램 피드를 구경하던 중 책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구매하게 되었고 지금 책꽂이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. 책을 읽는 동안, 얼굴 모르는 친구가 이민 간 먼 나라에서의 일상 이야기를 전해 듣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. 책은 작가가 그린 따뜻한 그림들과 직접 찍은 감성 넘치는 사진들이 가득하고, 거기에 이야기가 더해진 구성이다. 나는 사진과 그림을 감상하고 글을 읽을 때 이미지를 떠올리며 .. 2022. 3. 21.
따라하는 재테크 · 김경환 | 사회초년생의 재테크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'초년생이 읽기에 좋은 재테크 지침서'라는 표현이 딱 맞는 듯하다. 내가 첫 월급을 받았을 땐 재테크라는 개념도 몰랐고, 그저 '내가 일해서 처음으로 받아본 돈'이라는 생각에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, 먹고 싶었던 것, 갖고 싶었던 거에 쓰기 바빴다. 첫 월급을 부모님께 드릴 선물 비용을 제외하곤 흥청망청 다 써버렸었다. 지금 생각하면 사회생활하면서 돈을 왜 그렇게 함부로 대했을까 후회가 크다. 돈에 대한 관심이 적은 건 아니었기에 나도 웬만한 재테크는 귓동냥으로라도 들어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보니 내가 몰랐던 재테크, 알았지만 제대로 해보지 못했던 재테크들이 있었다. 재테크의 시작은 역시 절약 재테크는 보통 절약에서 시작한다. 물론 자본금이 있다면 말이 다르겠지만, 사회초년생.. 2022. 3. 20.
부자의 말센스 · 김주하 | 한 달 매출 30배의 기적 실현 제목만 보고 단순하게 '부자'와 관련된 내용이 담겨 있을 줄 알았지만, 이 책에는 돈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말센스뿐 아니라, 마인드나 자세, 습관 같은 다양한 방면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이 들어있다. 지금은 집에서 육아만 하고 있지만, 회사생활도 해 봤고, 장사도 해 봤다. 당시에 이 책이 있었더라면, 읽었더라면, 내 직급이 오르고, 연봉이 오르고, 매출이 크게 올랐을 거라 확신한다. 누구나 시도한다면 당연히 돈과 사람을 끌어당길 수 있을 거라 확신을 하게 된, 책에 담겨있는 많은 방법 중 가장 기억에 강하게 남았던 3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. 모두가 불황이라고 할 때 기회를 잡아라 불황은 입에 올리는 순간 찾아온다고 한다. 책에 실린 에피소드 중 하나이다. 학교 앞에서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시는.. 2022. 3. 19.
정리의 힘 · 곤도 마리에 | 인생을 변화시키는 정리 연초엔 많은 사람들이 대청소를 한다. 청소를 하기 전에 '정리'를 하고, 정리하면서 많은 것들을 버리지만 1년 뒤에 정리할 때에도 비슷한 양을 또 버린다. 결혼한 지 2년, 그리 많은 짐이 생길 기간이 아니라 생각했건만, 지난달 전세 만기로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생각 이상으로 많이 나온 짐(잡화가 대부분이었고, 심지어 내 짐이 7할 이상인 듯했다)들에 신랑도 나도 많이 놀랐다. 육아하며 혼자 짐을 정리하기까지 2주라는 긴 시간이 필요했고, 75리터 쓰레기봉투가 4개나 나왔다. 이 책을 읽지 않고 시작했다면 더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을까. 정리의 시작은 '버리기'다 역시 버리는 것이 정리의 시작이다.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더 깔끔하게 '수납'하는 건 의미가 없다. 다시 금세 제 자리를 벗어나 있기.. 2022. 3. 1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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